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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작가가 없는 이야기

화씨.방은 누구 한 사람의 것도 아니면서, 참여한 모두의 것이 되는 이야기를 씁니다.

화씨라는 이름

화씨(火氏)는 불꽃의 씨앗에서 이름을 땄습니다. 누군가 남긴 작은 문장 하나, 짧은 장면 하나가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쳐 더 크게 번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화씨.방(화씨방)은 그 마음으로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왜 함께 쓰나요

혼자 쓰는 소설은 처음부터 결말이 작가의 머릿속에 있습니다. 화씨.방은 다릅니다. 누군가 남긴 씨앗 문장 하나에서 시작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한 문장씩 번갈아 이어 붙입니다. 다음 문장이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미리 알 수 없고, 심지어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조차 결말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우는 건 참여자들의 공감입니다. 여러 사람이 다음 문장 후보를 제출하면, 다른 참여자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에 공감을 보내고,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문장이 채택되어 이야기의 다음 한 줄이 됩니다. 그렇게 쌓인 문장들이 모여, 혼자서는 절대 쓸 수 없었을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1
씨앗 문장누군가 이야기의 첫 문장을 남기거나, 매일 새로 열리는 "오늘의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2
이어 쓰기참여자들이 다음 문장 후보를 자유롭게 제출합니다.
3
공감 투표제출된 문장 중 마음에 드는 것에 공감을 보냅니다.
4
채택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문장이 이야기의 다음 줄로 확정됩니다.
5
완결2~5단계를 반복하며 이야기가 이어지다가, 누군가 결말이 될 문장을 제출하고 채택되면 완결됩니다.

완결된 이야기는 삭제되지 않고 누구나 언제든 다시 꺼내 읽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지점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갈라 쓰거나(분기), 완결된 이야기 뒤에 새 이야기를 이어 붙일 수도(연장) 있습니다.

함께 자라는 이야기, 함께 자라는 사람

화씨.방은 참여할수록 씨앗에서 나무로 자라나는 성장 배지 체계를 두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공감을 보내고, 매일 들러 출석하는 것 하나하나가 포인트로 쌓이고, 그 포인트만큼 배지가 자랍니다.

씨앗 발아하는 씨앗 새싹 무성한 새싹 꽃봉오리 만개한 꽃 열매

참여 방식과 포인트 얻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든 사람

화씨.방은 화씨(Hwasee)가 만들고 운영합니다. 화씨는 영상 작가·감독 김기역(Kim Kiyuck)이 이야기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크리에이티브 브랜드로, 화씨.방을 첫 프로젝트로 삼아 여러 창작 공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응원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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