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결작 모음

종이배의 비밀

익명님의 씨앗 문장에서 시작 · 여러 사람이 한 문장씩 이어 씀
지하철 막차에는 항상 같은 자리에 같은 사람이 앉아 있었다. 노선도에 없는 역에서 내렸다.
이곳에서 벗어나려 다시 지하철을 탔지만 또 같은 풍경의 되풀이였다. 무언가 이상하다.
그때 천장 손잡이마다 작은 종이배가 매달려 있었다.
그 종이배 하나를 펼쳐보니 "이곳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곳을 탈출하려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할까? 나는 아무런 정보도 없었다.
나는 일단 지하철을 계속 돌아다니며 또 다른 힌트를 찾아다녔다.
그렇게 찾아낸 마지막 종이배에는 "당신이 탄 것을 놓아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 完 ·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채택 작성 계정 3개 · 6문장 · 51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이상하게 그날따라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 탓이다.
0표 · 채택 문장은 3표
문득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반복되는 풍경에서 매번 다른 점 하나를 찾아야 탈출하는.
0표 · 채택 문장은 3표
다른 완결작
← 이전 완결작다음 완결작 →
작성 과정·감상 보기 (화씨.방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