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의 마지막 정류장에 앉아서 바람이 오는 방향을 물끄럼히 쳐다보았다.
바람 끝에는 이름 모를 종소리가 매달려 있었다.
나는 그 종소리를 배경삼아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움직여 보았다.
그렇게 움직이다 문득 깨달았다, 나는 이미 영화 속이 아닌 이 순간 자체가 되어 있다는 것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3문장 · 32일 만에 완결
참여자 2명 · 3문장 · 32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저 바람이 다시 돌아 이 곳에 올 때, 저 도시에서 희망이라는 것을 가져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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