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위의 편지
깊은 밤, 시가는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연기를 내뿜으며 연기 너머의 등대를 바라보았다.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간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어릴 적 철없는 마음에 집을 떠나 정처 없이 떠돌아다닌 지도 어느덧 5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때 주머니에서 떨어진 낡은 편지를 집어 들었는데, 그것은 어제 아내가 보낸 것이었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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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작성 계정 4개 · 4문장 · 64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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