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품 중에 열쇠가 하나 있었다. 어디에도 맞는 자물쇠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아무도 열지 못한 상자를 알고 있다.
내일이면 드디어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때가 온다.
아버지는 생전에 정확한 날짜에 그 상자를 열라고 이르셨지만, 나는 너무 궁금했다.
결국 나는 정확한 날짜보다 하루 일찍 그 상자를 열고 말았다.
상자 안에는 아버지가 아닌 내가 20년 뒤에 보낸 편지가 들어있었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5문장 · 63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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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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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자를 열자, 아버지의 마지막 숨이 새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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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자는 지하실에 있는데 지하실이 어질러져 있어서 그동안 그 상자를 못 찾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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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급한 마음을 겨우 억누르고 초침이 12를 가리키길 기다렸다. 57, 58, 59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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