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야만 한다.
나는 오늘을, 2026년 7월 15일을 58번째 반복하여 살고 있다.
매일 자정이 지나면 모든 게 하루 전으로 되돌아갔다. 단, 이 일기장만큼은 그대로였다.
그날 새벽, 일기장 사이에서 젖은 기차표가 떨어졌다.
이곳으로 가면 무언가가 바뀌지 않을까?
나는 기차표에 적힌 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기 위해 반나절을 기다렸다.
정말로 기차표에 적힌 기차가 역에 멈췄다. 하지만 그 기차를 타는 승객은 나밖에 없었다.
기관사가 나를 보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어, 너 어제도 탔잖아."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4명 · 7문장 · 49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나는 이 일기장에 하루를 반복하며 조금씩 바뀌는 상황들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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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든 방향은 모두 이미 정해져 있다고 누가 그러지들 않았던가.
0표 · 채택 문장은 3표
일분 일초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든 게 미리 예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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