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등에서 날개가 돋았다.
그 북슬거리는 털덩어리에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옥상으로 올랐다.
아래를 보기보다 그 위를 보았다. 푸르고 푸른 하늘, 게으른 구름들이 넘실거리고.
이제 나도 그토록 동경하던 하늘에 닿을 수 있는 건가?
날개를 펼치는 순간, 나는 마침내 하늘이 되었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4문장 · 63일 만에 완결
참여자 2명 · 4문장 · 63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위에서 아래로 내다보자, 빽빽한 차도가 보였다. 사람들이 거니는 거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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