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에 이사 온 모든 가족은 반년 안에 떠났다.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지내보면 알 수 있겠지.
나에겐 선택지가 없었다. 월세와 보증금이 이 정도로 괜찮은 곳은 이곳밖에 없었다.
그렇게 나는 이 집의 여섯 번째 세입자가 되었고, 반년 뒤 나도 떠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3문장 · 55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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