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온 아이는 우리 반 아이들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이름까지.
전학 온 아이는 나에게만 자신의 비밀을 얘기해 주었다. 자신은 나이를 먹지 않고 산다고.
아이는 이미 똑같은 해를 여러 번 반복해 왔다고 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자신을 반복하는 건 나였다는 걸.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1명 · 3문장 · 64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그 아이는 선생님이 소개하기도 전에, 내 빈자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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