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억, 한 사람
쌍둥이 중 한 명이 죽었다. 근데 어느 쪽이 죽었는지 아무도 몰랐다.
살아남은 아이는 죽은 아이의 기억까지 함께 가지고 살아갔다.
죽은 아이의 기억에는 좋은 기억이 한 가지도 없었고, 반대로 산 아이는 좋은 기억뿐이었다.
그렇게 두 기억 속에서 살아가던 그는 결국 완전한 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 完 ·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채택 작성 계정 2개 · 3문장 · 64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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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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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는 두 사람 모두 영정사진으로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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