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버스는 끝내 오지 않았다.
떠나보낸 그를 걱정하느라 며칠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당신도 어딘가에서 남긴 날 걱정하느라 잠 못이루고 있을까.
결국 둘 다 버스 시간표만 계속 새로고침하고 있었다.
그렇게 밤새 기다리다 새벽빛 속에서 마주친 우리는 말했다,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편지는 끝내 부쳐지지 않았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5문장 · 16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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