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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그리움

익명님의 씨앗 문장에서 시작 · 여러 사람이 한 문장씩 이어 씀
10년 만에 마주쳤는데, 그 사람은 내 이름을 틀리지 않았다.
내가 그랬듯 그 역시 나를 그리워했을까, 그리하여 소리도 못 내는 이름을 밤마다 달싹였을까.
그런 생각이 들자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슬쩍 근황을 물어보았다.
"요즘은 유튜브 쇼츠 중독이라며 웃었는데, 결국 우린 둘 다 누군가를 보고만 있었다."

· 完 ·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채택 작성 계정 3개 · 3문장 · 56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그 사람이 내 이름을 부른 것에 기뻤지만 난 부끄러움에 그 사람의 눈을 피하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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