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을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입에서 꽃이 피었다. 아무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의 부모가 천명했다. “아이의 새하얀 꽃을 없애주는 자에게, 내 땅의 절반을 주겠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도 꽃을 제거할 수 없었다.
부모의 걱정은 이어갔고 아이는 입에 꽃이 있는 채로 성장했다.
부모의 생각과 다르게, 아이와 꽃의 유대감은 예상보다 더욱 단단했다.
꽃의 상태에 따라 아이의 기분도 달라졌다.
어느날 아이의 꽃이 붉게 변했다. 장미보다 붉게, 피보다 진하게.
지금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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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오히려 그 다양한 시도의 부작용으로 아이는 불치병에 걸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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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애초에 거짓이라는 것의 정의 자체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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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꽃의 색깔이 변할지도 몰라. 우리도 원래 검은색이 아니었을 거야" 누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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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그 아이는 거짓을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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