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서 평소처럼 얕은 잠을 자고있었는데, 에어컨이 켜지는 소리에 깼다.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반쯤 나간 정신을 부여잡고 에어컨을 끄기 위해 리모컨을 찾았으나, 사라져있었다.
이럴 리가,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리모컨 버튼을 혼자 딸깍거리며 놀고 있었다.
나는 고양이에게 다른 장난감을 쥐어주고 리모컨을 빼앗아 왔다.
에어컨은 껐지만 잠은 완전히 깨 버렸다. 나는 멍한 상태로 티비를 켰다.
화면에는 새벽 뉴스만 흘러나오고, 고양이는 이미 내 옆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5문장 · 33일 만에 완결
참여자 2명 · 5문장 · 33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너무 더워서 나도 모르게 켰나?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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