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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상속

익명님의 씨앗 문장에서 시작 · 여러 사람이 한 문장씩 이어 씀

⑂ 이 이야기는 악몽의 상속에서 갈라진 이야기입니다.

나는 30년째 같은 악몽을 꾼다. 어젯밤 꿈에 처음 보는 아이가 나타나서 말했다. '이제 내 차례야.'
그런데 나는 이 아이가 누군지 도저히 기억 나지 않는다. 그것이 나에게 더한 고통이었다.
얼마 후 나의 아내가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의사는 말했다. 아내는 이미 3년 전에 죽었다고.
나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땀투성이가 되어 잠에서 깨어났다.
여기서 이야기가 갈라졌어요
나는 그 아이가 누군지 밝히고 싶어 미친 듯이 옛날 자료를 뒤져보았다.
마침내 그 아이의 정체를 찾아낸 곳은 낡은 서랍장에 처박혀 있던 옛 조상들의 사진이었다.
내 꿈에서 보았던 인물과 똑같은 얼굴의 아이가 내 조상 중에 존재했었다.
사진 뒷면에 적힌 글씨가 나를 멈추게 했다. "내 아들, 너에게 이 악몽을 물려준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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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작성 계정 3개 · 4문장 · 30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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