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서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교실을 한 바퀴 더 걸었다.
창가로 다가가 바깥을 내다보았다.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그 아이는 나처럼 반에서 늘 혼자 겉도는 아이였다. 그 또한 나처럼 혼자인 듯했다.
우리는 동시에 손을 들어 인사했다. 졸업식은 이미 끝났지만, 우리의 우정은 이제 시작이었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3문장 · 55일 만에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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