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 몸을 웅크렸다. 무릎에 파묻었던 고갤 살짝 들어 도시의 소음이 비집고 들어오는 작은 창문을 바라봤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하늘을 집어삼킬 듯 꿈틀대는 건물들, 나를 옥죄던 것들이 작아 보인다.
서울쥐의 삶은 고단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그래도 내일은 치킨이라도 시켜 먹어야겠다, 쥐도 먹고 싶은 게 있으니까.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3문장 · 54일 만에 완결
참여자 2명 · 3문장 · 54일 만에 완결
다른 완결작
화씨.방에서 계속 둘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