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줄 알고 혼자 노래를 불렀는데, 박수 소리가 들렸다.
잘못 들었나 싶어 귀를 기울이자 박수소리가 아까보다 더욱 빠르고 기괴하게 변했다. 가까웠다
그중 하나가 손바닥을 펼치자, 목소리가 붉은 전파가 되어 천장 속 우주로 천천히 흘러갔다.
그러자 천장 스피커가 한숨을 쉬더니, 음치도 우주에서는 재능이라며 박수를 세 번 더 쳤다.
박수가 멎은 순간, 천장 틈에서 내 목소리를 삼킨 얼굴들이 하나씩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본 것은 얼굴이 아니었다. 얼굴이라기보단 "ㅡ.." 인간 너머의 언어가 귀에 때려 박혔다.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다. 저 좁은 천장 틈에서 저렇게 나온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었다.
그것들의 형상이 뒤틀리며 기이한 소리를 내었다"·· —·—· ·—· ·— ···— ·"
일정한 리듬. 일정한 템포. 이건 마치... 모스부호? 처음부터 다시 들어 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자 하나하나 해석해 보았다. I crave… 마지막 부분을 듣는 순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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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rave..y..ou? 뜬금없는 당신을 갈망한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소리는 마치 마법와도 같은 소리였다. 따뜻한 기운이 내 몸을 휘감았다.
그것은 내귀에 살포시 기대어 같은말을 계속 속삭였다. 너를 갈망한다. 그대를 갈망한다.
아까보자 형상이 더욱 심하게 뒤틀리며 소리가 났다. ".. -.- -. --- .-- "
갈망이라는 단어가 내 뇌리 속에 쉼없이 들어와 제정신을 잃게 만들고 있었다. 두눈을 감았다
지금까지의 이야기
참여자 7명 · 15문장 · 25일째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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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듭니까?"눈 깜짝할 사이 시야가 바뀌었다. 실험복의 입은 남자가 눈 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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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도전했다. 다행히 내가 한국어로 얘기해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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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쿵 하고 축구공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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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보다 형상이 더욱 심하게 뒤틀리며 소리가 났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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