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을 삼킨 게 벌써 세 번째였다.
너의 그 다정한 모습에 차마 입밖으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웃고 있는 너에게 차마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내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네가 나빠서가 아니었다. 너를 매번 울리는 내 자신이 견디기 힘들어서였다.
하지만 더 이상은 나 때문에 억지로 울음을 삼키는 너를 보고 싶지 않았다.
이제 정말로 말해야 한다. 나는 마음을 굳게 다지고 이별을 위한 마지막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카페에 앉은 너는 이미 누군가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있었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3명 · 6문장 · 59일 만에 완결
참여자 3명 · 6문장 · 59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오늘은 기필코 내가 직접 말해야 한다. 없는 용기를 짜내어 너를 먼저 불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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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되야 입 밖으로 뱉어 이 이야기를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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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 라는 이기적인 말로 너를 상처 입히도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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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네가 먼저 내 눈물을 닦아주며 이별을 입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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