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미안해 하지 마."
"내가 초라해지잖아."
5년 전, 나를 버린 너가 내게 무릎을 꿇었다.
나는 너에게 다가가 살포시 손을 잡는다.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본 후, 나직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사과하기엔 이미 늦었어. 그냥 즐겨."
너는 5년을 기다렸고 나는 5초 만에 손을 놨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2명 · 5문장 · 28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빨간 예쁜 입술로 어서 나를 죽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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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글자가 허공으로 허무하게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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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때 좋아했던 노래를 여전히 잊지 않고 불러주는 너. 너는 여전히 한결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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