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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익명님의 씨앗 문장에서 시작 · 여러 사람이 한 문장씩 이어 씀
그 카페에선 주문하면 당신이 가장 필요한 것이 나왔다. 메뉴판은 없었다.
음료부터 물건, 때론 숨겨진 비밀도 나왔지만 수십 년 된 단골도 보지 못한 것은 사람과 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원은 내게 돈을 주었다. 서류 가방 안에 한가득 채워서 말이다. 몇십, 몇백억쯤은 되어 보였다.
직원은 말했다. "이것만 있다면 다른 하나도 제가 줄 필요 없이 얻을 수 있겠죠."
나는 비소를 띄우며 가방을 가만히 내려봤다. "글쎄요. 생각보다 세상이 그렇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그 돈으로 진짜 필요한 것을 샀다. 바로 이 카페 건물이었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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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당신은 그 카페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없었다.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돈과 사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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