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와 참새가 달리기 경주를 하고 독수리가 심판 보고 있었다.
사실 독수리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은 왜 날 수 있음에도 땅을 고집하는가?'
그것은 뱁새와 참새가 일정 거리 이상 날면 지치는데, 이 경기는 마라톤 경주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둘 다 다리가 짧아서 그런지 예상보다 경주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인내심이 다한 독수리가 동점을 선언했고, 뱁새와 참새는 그 판정에 불복했다.
뱁새는 말했다. "쟤는 나보다 덩치도 크고 다리도 더 긴데 동점이니 내가 더 빨랐어."
참새도 말했다. "야, 나는 그 대신 덩치가 커서 몸이 무겁다고. 반면에 넌 가볍잖아."
독수리가 말했다. "그렇게 억울하면 내일 다시 승부를 보자. 그때는 제한 시간까지 걸어서."
결국 이 지겨운 경기는 다음 날까지 이어서 진행되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셋 다 피곤해서 그냥 비둘기한테 우승컵을 줬다.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
참여자 4명 · 9문장 · 33일 만에 완결
참여자 4명 · 9문장 · 33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독수리는 소리쳤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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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짧은 다리로 애쓰는 그들이 그저 귀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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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와 참새는 짧은 다리 때문에 서로 걸려 넘어지면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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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하품하며 경주를 계속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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