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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악몽

익명님의 씨앗 문장에서 시작 · 여러 사람이 한 문장씩 이어 씀
그녀는 내가 꿈에서만 봤던 사람이었다. 근데 그녀도 나를 알고 있었다.
그녀도 마찬가지로 나를 꿈에서 봤다고 했다.
왜인지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들었다. 지금 이곳은 현실이 맞을까?
"이거 꿈은 아닌 거죠?" 그렇게 말하자 카페 안이 조용해졌다. 모두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모두가 동시에 외치기 시작했다.
이내 모두의 목이 천천히 나를 향해 뒤틀리기 시작했다. 나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있는 힘껏 허벅지를 꼬집었다.
그러자 그들 모두가 일제히 입을 닫았다. 그러고는 서로의 허벅지 살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눈앞의 기괴한 모습에 나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군데군데 뜯긴 살갗을 드러낸 채로 나를 쫓아왔다. 내 바로 뒤까지 추적해 왔다.
철퍽철퍽. 그것들이 서로 물어뜯어 너덜해진 허벅지 살이 강렬한 움직임을 못 버티고 떨어져
내게로 기어 왔다.
허억. 허억. 숨을 헐떡이며 그것들의 낯짝을 필사적으로 밀어냈다.
그 순간, 내 손에 잡힌 것은 살갗이 아니라 부드러운 베개였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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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작성 계정 11개 · 13문장 · 68일 만에 완결
갈림길이 되었던 문장
하지만 그닥 반가운 표정은 아니었다. 마치...
2표 · 채택 문장은 3표
뭐 만델라 효과인지 뭔지 그런 거겠지. 애써 부정한 채로 잠에 들었다.
1표 · 채택 문장은 3표
시선을주어선안된다여기서빠져나가야한다이건꿈이다이건...꿈 인가? 과연 빠져나갈 필요가 있나?
0표 · 채택 문장은 3표
그녀와 나는 본능적으로 이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0표 · 채택 문장은 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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